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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올려 본 화면Google Picasa Web.
구글의 이미지 관리용 로컬 어플리케이션인 Picasa 에 웹 연동 기능을 연결시킨 버전으로, 야후의 flickr! 와 경쟁하기 위한 서비스로 생각된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무나 등록해 사용할 수는 없고, 일단 아래의 URI를 방문해 신청을 해야 가능하다.
URI : http://picasaweb.google.com
가입이 수락되면 250MB의 웹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해 주는데, 나의 경우 가입 가능하다는 확인 메일을 받는 데에 4일 정도 걸렸다.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단 신청을 해 놓고 기다려 보시길.
기존의 picasa 클라이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새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받아야 하는데, 아직 영문 버전만 있다.
한글 사용에는 일단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구성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Screensaver 와 Starred Photo (별표 태그를 붙인 그림만 자동으로 모여짐) 스마트 앨범이 추가되었다. 우측 상단에 구글 계정의 이메일 주소와 웹 앨범으로 바로 가는 링크가 추가되었고, 하단의 버튼들에도 'Web Album'이 하나 추가되었다. 물론 웹 앨범에 선택 파일들을 자동으로 업로드해 주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아쉬웠던 점은 picasa 이미지에 디스크립션을 붙이기는 쉽지만, 별표를 제외한 일반 태그 붙이기는 그에 비해 여전히 불편하게 되어 있다. 내가 못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무래도 flickr!의 영향인지도,
로컬에 단순히 업로드 유틸리티만 제공하는 flickr! 에 비해 picasa 라는 강력한 로컬 어플리케이션을 연동시켜 두어서, 이미지 관리와 편집, 분류 속도는 빠른 편이다. (그러나 태그로 분류하는 것은 아직은 복잡하다.)
맥의 'iPhoto + flickr! 업로드 플러그인'의 조합에 비해서는 아직은 그리 편하지는 않다. 맥의 iPhoto 쪽은 로컬에서의 분류 기능이 약한 반면, 일단 이미지에 디스크립션을 붙여 정리하고 업로드 플러그인에서 리사이즈, 태그 첨부 후 flickr! 쪽으로 이동하면 강력한 분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역시 웹 플랫폼이라서 조작 속도나 배치(Batch)프로세스의 편리함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Picasa Web 의 경우, 로컬의 기능이 무척 강력하고 빠르다. 특히 배치 프로세스가 매우 강력하다. 그러나 태그를 사용한 분류가 좀 까다롭고, 웹 앨범의 기능은 아직 매우 미약하다. (단지 앨범 디스플레이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기에서 이 두 서비스 가장 큰 차이이자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데, picasa 쪽은 로컬에서의 정리를 기본으로 웹 쪽으로 이동해 디스플레이/공유하는 것이고, flickr!는 한층 웹을 기본으로 한 분류와 공유,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아직 picasa web 서비스 쪽은 거의 걸음마 단계 티가 팍팍 나는 수준이므로 쉽게 말할 것은 못 된다.
picasa 정도의 로컬 오거나이저에 flickr!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연계시켜 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흘러가는 것을 보니 두 서비스가 손을 잡을 가능성은 정말로 없어진 것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