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듁님(竹林)에 누었더니

"강호(江湖)에 병이 깊퍼 듁님(竹林)의 누엇더니"

-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關東別曲) 첫 구절 -


대숲 속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친구의 니콘 F90Xs. 이 곳은 고창읍성 안의 맹종죽림(孟宗竹林) 안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울창한 대나무 줄기들과 거대한 죽순이 늘어서 있고, 바닥에는 마른 대잎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 가득한 이 곳은 영화 '왕의 남자'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와 보고서 알았네요.)

......

"일이 됴흔 세계(世界)를 남대되 다 뵈고져."




by 티티 | 2009/07/11 20:57 | 스토리 in my Min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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