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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라이트룸 (Adobe Lightroom) 2.1 - Revised
많은 기능이 대폭 개선된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 2.1 (최근 업데이트)



"저는 라이트룸을 씁니다."


어도비의 사진 편집/정리 도구인 라이트룸이 새 버전인 2.0 출시에 이어 2.1로 추가 업데이트가 되었다.
꽤 많은 점들이 개선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정확히 다 파악은 못하고 있다 ^^; 아무튼 2.0 버전이 출시되면서 1.0에서 무척 아쉬웠던 많은 부분들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아쉬운 점도 있고 몇 가지 기능들이 조금 더 추가되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라이트룸의 개발팀이 바로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많은 노력을 했음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라이트룸 2.0 버전 이후로는 속도와 오거나이징 면에서는 매우 우수했던 구글 Picasa를 그만 사용해도 되는 이유가 되었다. Picasa냐 라이트룸이냐는 그간의 반 년 이상 내 사진 정리 방식을 크게 혼동시켰던 것이다. 구글의 Picasa는 약간은 불안한 라이브러리 인덱스 기능때문에 DB의 종속성을 낮게 하는 데에 매우 문제가 많았었는데, 새 버전의 라이트룸은 카탈로그 파일을 명확히 분류하여 원하는 위치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하였다. 심지어 여러 개의 카탈로그 파일을 동시에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태그와 분류 기능이 막강해서 단순한 보조 편집 툴을 넘어 강력한 오거나이저가 되었다. 이렇듯 소프트웨어가 자리를 잡으면서, 나의 사진 스토리지 하드웨어도 똑같이 안정되었다. Picasa도 곧 새 버전이 나올 예정이지만, 나에게는 Lightroom에게 선수를 빼앗긴 것 같다.


라이트룸 2.0에서 무엇이 좋아졌는지 보면, 


1. 사진 선별기능 더욱 강화

다양한 메타데이터별 사진 선별 기능을 한층 확대했고, 기준도 직접 사용자가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인터페이스가 위아래 좌우로 분산되면서 약간 혼란스러웠기는 했으나, 충분히 찾을 만한 수준이었다. (익숙해지니 오히려 편해졌다.)
또한 스마트 분류 기능이 생겼는데 이것이 참 유용하다.


2. 메타데이터 편집 기능 더욱 강화

예전보다 태그(키워드)와 여러 메타데이터를 편집하는 데에, 작업 동선을 상당히 축소하여서 피로감을 줄였다.
그러나 캡션의 자동 완성 기능에는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3. 라이브러리와 편집(Develop) 기능 좀더 명확하게 분리

편집 기능 자체에는 큰 차이는 없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인터페이스가 좀더 단순해졌고 분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샤픈 기능이 눈에 띄게 좋아진 점이 눈에 띈다.


4. Flickr 연동 플러그인 안정화, 각종 플러그인 관리 기능이 더욱 좋아졌음.

이것은 라이트룸과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그간 플릭커 플러그인이 안정되었고, 이러한 각종 플러그인들을 좀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플러그인 매니저가 생겼다. 라이트룸도 바야흐로 오픈 플랫폼으로 가는 것일려나.
전용의 웹 계정에 직접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구글 Picasa에 비해, 서드파티 플러그인에 의존한다는 것이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미지에 등록한 로컬 메타데이터 (태그, 캡션 등등)들이 그대로 연동되어 업로드되기 때문에 시간을 대단히 절약해 준다. Picasa 처럼 국내 인화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기능도 붙었으면 좋겠다. 이런 플러그인 정도는 인화 서비스 측에서 개발해주면 좋을텐데. 그리고, GPS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지오태그 기능도 정식으로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


5. 듀얼 모니터 지원
 
공식적으로 듀얼 모니터 작업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양쪽 모니터의 컬러 프로파일에 맞추어 이미지를 출력해 주는 것 같다. 이로써 작업 창과 프리뷰 창을 분리할 수 있어서 한층 편하게 결과를 보며 작업이 가능해졌다.


6. 작업 속도 향상

예전보다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천만화소급 이미지를 편집하는 데에는 높은 사양이 필요한 것은 여전하다.


7. 라이브러리 기능 강화, 카탈로그 파일 선택, 관리 기능 추가
  
라이트룸 2.0 부터는 구글 Picasa보다 우수한 형태로 라이브러리를 폴더구조 그대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지 파일 개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보여주므로, 무척 편하다. Picasa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태그, 메타데이터 분류 기능이 있는 라이트룸의 장점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또한 사진 DB의 인덱스 역할을 하는 카탈로그 파일을 DB와 같은 디스크에 둘 수 있고, 카탈로그 파일을 훨씬 자유롭게 선택해 관련된 사진 DB를 불러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카탈로그 파일을 여러 개 한꺼번에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러리와 디스크, 컴퓨터를 서로 독립시킬 수 있게 되어서 사진편집용 하드웨어 세팅에 대단한 유연함이 생겼다.
오거나이저의 성능이 이만큼 좋아졌다면, 통계 기능을 포함시켜 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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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티 | 2008/11/29 22:05 | 사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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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ruhkim at 2008/11/30 01:49
영문버전 Picasa는 이미 3버전이 나왔습니다. Picasa Web Album과 Sync 기능이 생겨서 웹 연동은 훨씬 강력해졌습니다.
Commented by 티티 at 2008/11/30 02:22
Sync 기능이 좋더군요.. 정식 버전이 나왔는지는 모르고 있었어요.
근데 이미 Flickr를 유료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Picasa Web 까지 유료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Commented by 루나리나 at 2008/11/30 09:57
어머니가 어디서 받아오셨는데 전 잘 사용해 보지 않았답니다;; 특히 추천할만한 기능이 있나요?
Commented by 티티 at 2008/11/30 10:12
특별히 추천할만한 기능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라이브러리 관리, 사진 선별 기능이구요.
이미지 편집 도구도 상당히 편리하고 좋습니다~

사실 뭔가가 특별해서 추천한다기보다는, 사진관리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제대로 모아놓은 도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PC용 프로그램중에서는 이보다 나은 것을 못 봤거든요 ^^
Commented by 유레카 at 2008/12/01 13:46
아무래도 프로그램 비쌀듯 ㅠㅠ
Commented by 티티 at 2008/12/01 18:43
한때 니콘 D40 카메라를 사면 번들로 끼워줬었지요~
Commented at 2008/1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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