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신도림역(지상) 2번 플랫폼에서 바라본 1번 플랫폼. 신기하게도 양 플랫폼 사이에 단선 철로가 있다.
신도림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2호선 신정 지선이 접속되어 환승이 가능한 역으로 지상역과 지하역이 있다.
또한 일반열차 통과선도 있고 각종 보조선로가 있어 구조부터 대단히 복잡하다.
한국의 모든 도시철도 역들 중 최대의 이용률로 가장 붐비며,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최고 혼잡도 기록도 가지고 있는 신도림역은
하루 유동 인구가 약 34만 명에 달하는 복잡한 역이라, 그만큼 치열한 삶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신도림역에 와 보면 인생을 안다' 라는 말이 있을까.
단선 철로에 상행(성북행) 완행열차가 도착하고 있다. 전동차의 문이 양쪽으로 열리면 더 신기할텐데, 아쉽게도 그렇게는 안 된다.
신도림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져 기존 시설로는 감당이 안 되어 이렇게 보조 승강장을 추가 설치한 이상한 구조가 되었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당시의 나는 하행 완행열차용인 2번 플랫폼에 서 있었는데, 이 열차에 타려면 건너편인 1번 플랫폼으로 가야 한다.
참고로 1, 2번 플랫폼은 완행열차용, 3, 4번 플랫폼은 급행열차용, 특히 4번의 경우 고속철도 광명역 셔틀열차도 같이 이용한다
.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러시아워 시간이 아님에도 사람들이 어디에나 우글우글했다. 다들 무엇이 그렇게 바쁠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팻말을 든 아저씨가 서 있고, 뒤에는 하행 완행(인천행)이 막 출발하려는 순간이다.
참고로 급행열차는 행선지 표시기에 목적지와 함께 '급행' 이라는 표시가 씌어 있어 쉽게 구분된다.
신도림역 지하 환승 통로. 원래 신도림역은 서울메트로(구 지하철공사) 측에서 더욱 필요해 만든 역이라고 한다.
철도공사 관할인 지상역은 플랫폼만 있고 매표/개찰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으며, 역의 시설들은 서울메트로의 2호선 지하역과 공유하고 있다.
1호선 열차 도착 표시판.
신도림역은 다음 기회에 더욱 자세히 답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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