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캐리비안의 해적' 에 이은 제 2탄!
주몽 유람선. 200mm 망원렌즈로 근접해 보았다.
유람선의 외장을 드라마 '주몽' 테마로 꾸며놓았다. 이것 또한 재미있었는데, '주몽과 배와의 연관 관계'는 어쩐지 잘 이해가 안 된다.
세계의 대도시의 강들 중 단연 규모가 큰 한강을 끼고 있는 덕에 서울의 볼 거리 중 하나가 된 한강 유람선은 과거 한강개발사업의 결과들 중 하나이다.
처음과 달리 한동안 중년의 분위기로 가는 듯 하다가, 근래 들어서는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어서 재미있다.
참고로 한강에는 모두 여섯 군데의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데, 여의도, 잠실, 양화진, 난지도, 뚝섬, 잠두봉이다.
옛날처럼 강을 건너주는 나룻배는 아니지만, 큰 강에 나루터라니 뭔가 앞뒤가 맞는다.
근데 만약 '주몽'과 '캐리비안의 해적' 중 하나를 고르라면 뭘 골라야 하지?
넓게 바라본 유람선과 한강 풍경. 느림의 미학을 잘 따르고 있는 유람선은 언제나 이름만큼이나 유유해 보인다.
강 건너 용산 땅에는 낮은 옛 강변 아파트와 새로 들어선 고층 아파트군 사이로, 마치 큰 형님처럼 국립중앙박물관이 버티고 있다.
아파트를 너무 지어버리면 유람선 구경도 재미가 없어질텐데 말이지...